월세 계속 살면 10년 뒤 자산 격차 얼마일까?

“월세는 그냥 사라지는 돈이다”
“집 사면 무조건 이득이다”
이 두 문장은 모두 절반만 맞습니다.
핵심은 주거비 구조 + 자산 운용 방식입니다.
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비교해보겠습니다.
1️⃣ 기본 가정 설정
현실적인 조건을 가정합니다.
📌 조건
- 보유 자금: 1억
- 매매가: 4억
- 대출: 3억 (연 4%)
- 월세: 보증금 1천 / 월 100만 원
- 비교 기간: 10년
2️⃣ 매수 시 10년 비용 구조
✔ 대출 이자
3억 × 4% = 연 1,200만 원
10년 = 1억 2천만 원
✔ 재산세·관리비 추가 부담
연 200만 원 가정
10년 = 2천만 원
총 현금 유출: 약 1억 4천만 원
3️⃣ 월세 10년 비용
월 100만 원 × 12개월 = 1,200만 원
10년 = 1억 2천만 원
보증금 1천만 원은 반환 가정.
4️⃣ 집값 상승률 변수
📊 시나리오 A: 연 3% 상승
4억 → 10년 후 약 5억 3천만 원
차익 약 1억 3천만 원
이 경우
이자·세금 부담(1.4억)과 거의 비슷합니다.
실질 순이익은 크지 않음
📊 시나리오 B: 보합
10년 후 4억 유지
이자·세금 1.4억 손실
→ 월세와 큰 차이 없음
📊 시나리오 C: 10% 하락
4억 → 3억 6천만 원
차익 -4천만 원
이자 포함 손실 1억 8천만 원 이상
이 경우 월세가 더 유리합니다.
5️⃣ 그런데 중요한 변수 하나
월세를 살면서
남는 1억을 투자했다면?
연 5% 복리 가정 시
10년 후 약 1억 6천만 원
이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.
즉,
월세가 불리한 게 아니라
돈을 안 굴리는 월세가 불리합니다.
6️⃣ 현실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
실제 자산 격차는 이렇게 발생합니다.
✔ 상승장 초기에 매수한 사람
✔ 장기 보유하며 대출 줄인 사람
✔ 입지 좋은 곳을 선택한 사람
이 경우 10년 후
2억~3억 이상 격차가 날 수 있습니다.
반대로
입지 약한 지역에서 정체·하락 구간에 매수하면
격차는 거의 없거나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.
📊 요약 비교
| 조건 | 10년 후 결과 |
|---|---|
| 상승장 + 입지 좋음 | 매수 우위 |
| 보합장 | 큰 차이 없음 |
| 하락장 | 월세 우위 |
| 월세 + 투자 병행 | 격차 축소 |
🔎 진짜 핵심
월세 vs 매수의 싸움이 아닙니다.
“어떤 자산을 10년 동안 보유하느냐”의 문제입니다.
집은 레버리지 효과가 있고
월세는 유동성과 기회비용이 있습니다.
한 줄 결론
10년 뒤 자산 격차는
0원일 수도 있고
2억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.
결정 변수는
✔ 집값 상승률
✔ 대출 규모
✔ 월세 거주 중 자산 운용 여부
✔ 입지 선택
입니다.